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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하지원 로맨틱한 벤치키스 "짧은 키스 이어 롱키스까지" 20번만에 OK!

2010-11-12 1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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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기자] 배우 현빈과 하지원이 달콤한 벤치키스를 나눴다.

11월 13일 첫 방송되는 ‘시크릿 가든’은 남녀가 서로 영혼이 바뀐 뒤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로맨틱 코믹 판타지 드라마로, 11월 28일 6회 방송분에서는 극중 백화점사장인 재벌 주원역의 현빈과 열혈스턴트 우먼 길라임역의 하지원이 달콤한 벤치키스를 나누며 드라마 인기몰이의 선봉에 나선다.

촬영은 지난 10월 말 제주도의 씨에스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주원이 머무는 숙소로 설정된 이 곳은 제주도 정통가옥과 함께 이국적인 정취가 담긴 곳으로, 이미 드라마 ‘궁’과 ‘꽃보다 남자’, 그리고 얼마 전 종영된 ‘이웃집 웬수’에서도 등장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호텔내 알드르광장에서 진행된 키스 촬영도중 다리를 벌리고 앉아있던 하지원은 현빈을 왼손으로 당겨서 키스를 시도하다가 계속 웃음이 나서 NG가 이어졌다.

때마침 바닷가를 떠다니던 요트가 카메라 안에 들어오자 신우철PD는 “분위기 좋은데, 다시 한 번 갑시다”라고 요청했고 둘은 “쪽”소리나는 짧은 키스에 이어 곧바로 롱키스를 이어갔다.

이때 야자수 길을 지나가던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관광객들은 하지원과 현빈을 발견하고는 숨죽이고서 둘의 키스를 바라보기도 했다. 결국 카메라의 각도를 여러번 바꾼 뒤 촬영이 이어지고, 결국 20번의 키스가 진행된 뒤에서야 신우철PD의 “OK”싸인이 떨어졌다.

제작진은 “주원과 라임이 벤치에서 벌인 달콤한 키스는 극중 서로의 존재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중요한 장면”이라며 “특히, 둘이 키스를 하기 전까지 과연 어떤 일이 펼쳐질지 지켜보는 것도 극의 묘미를 더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11월13일 첫 방송 되는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은 현빈과 하지원, 그리고 윤상현, 김사랑, 이필립 등 신한류를 이끄는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사진출처: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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