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본능적으로' 양도발언 해명, "승윤군 버전은 내 소유 아님"

[김단옥 기자] 가수 윤종신이 '슈퍼스타K2'를 통해 인연을 맺은 강승윤에게 자신의 노래 '본능적으로'를 양도 했다.

'본능적으로'의 양도는 10월30일 오후 6시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열린 '시월에 눈내리는 마을' 듀엣 무대에서 공표됐다.

강승윤과 함께 무대에 오른 윤종신은 "죽어가던 노래를 어린 아이가 심폐소생술로 살려줬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제 제대로 주인을 만난 것 같아 2010년 10월부로 이 곡을 그 주인에게 양도하기로 했다"고 공표했다.

이어 윤종신과 강승윤은 함께 '본능적으로'를 듀엣하여 훈훈한 분위기에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하지만 이에 쏟아지는 질문에 대해 윤종신은 자신의 트위터에 "ㅋㅋㅋ..'양도'...이 단어 땜에 질문공세가....이제부턴 강승윤의 '본능적으로'입니다란 뜻이었는데..."라고 거제했다.

이어 "'이건 니 노래다'...'윤종신의 본능적으로는 잊어주세요'...정도의 의미?....어차피 승윤군 버전은 제 소유두 아닌데..별거아님다..ㅎㅎ " 저작권에 관한 질문을 답했다.

한편 윤종신의 노래 '본능적으로'는 강승윤이 M-net '슈퍼스타K2' 무대에서 자기스타일로 완벽하게 소화해 화제가 됐으며, 이 강승윤 버전의 '본능적으로'는 각종 음원차트 1위에 올라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출처: 윤종신 트위터)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dana@bntnews.co.kr

▶ 송새벽, 남우조연상 수상 "봉준호 감독 감사, 원빈형 죄송해요"
▶ 허각, 어머니의 편지 한 장에 눈물 왈칵 “효도할게요”
▶ 이세은 결별설 "2년전에 이미 헤어졌다" 적극 해명
▶ 유빈, 어린시절 단발머리 예사롭지 않은 포즈 뜨거운 반응
▶ 구혜선의 끊없는 행보 '요술'로 도쿄영화제 상영 호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