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개그우먼 서길자, 23일 결혼 "오늘밤 잠 못 이룰거 같다"

2010-10-22 17: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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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현희 기자] KBS 11기인 개그우먼 서길자(36)가 한 살 연하인 프로골퍼를 만나 화촉의 불을 켠다.

10월23일 토요일 오후12시에 오륜교회에서 서길자와 예비남편 정시재(35)씨의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개그맨 박준형, 주례는 김은호목 사가 맡을 예정이며, 결혼식 진행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알 앤 디 클럽에서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앞서 서길자는 4일 강남에 위치한 퀸스튜디오에서 웨딩촬영을 마쳤으며 오늘 첫 공개 했다.

서길자는 "늦은 결혼이지만 한 살 연하의 '훈남' 프로골퍼와 백년가약을 맺을 생각에 더욱 기쁘다"라고 말하며 "오늘밤 잠을 못 이룰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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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인 정시재 씨는 방이동에 위치한 골프 연습장에서 골프 레슨을 맞고 있다.

개그우먼 서길자는 대학로에서 연극과 뮤지컬 등 다양한 연기활동을 해왔으며 또한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와 개봉예정작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에서 색깔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 앤 디 클럽의 권영찬 대표는 “털털한 성격의 후배인 서길자 씨가 결혼하게 되어 무엇보다 감사를 드린다며, 신앙 안에서 만난만큼 두 배로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제이앤에이크리에이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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