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오래 가는 라미네이트, 시술 후 관리가 관건!

2010-10-19 18:00:58


[라이프팀] 최근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아름다운 미소를 결정하는 희고 가지런한 치아에 대한 관심 또한 매우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희고 가지런한 치아를 얻기란 매우 힘들다.

단순히 흰 치아를 얻기 위해서도 병원을 2번 이상 내원해야하며 가지런한 치아를 얻기 위해서는 적게는 20개월, 많게는 3년 이상의 시간을 치아교정기를 끼고 있어야하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 바로 라미네이트다. 문제의 치아 겉면을 소량 삭제한 후 라미네이트 팁을 붙이는 방식의 라미네이트 시술은 단 한 시간 만에 희고 가지런한 치아로 변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최근 바쁜 현대인들의 뜨거운 사랑을 얻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치아를 만들어주는 라미네이트 시술이라 하여도 시술 후 제대로 관리해야만 자신의 치아처럼 오랜 기간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아름다운 치아를 만들어주는 라미네이트를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라미네이트전문 수치과 류홍열 원장은 라미네이트 시술 후의 관리법에 대해 조언했다.

보철을 장착한 후 접착제가 완전히 굳으려면 적어도 3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시술 후 일주일 정도는 오징어, 아몬드, 무 등과 같은 단단한 음식을 씹거나 깨물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알콜은 접착제가 완전히 굳는데 방해가 된다. 그러므로 음주를 피하고 알콜이 함유된 구강청정제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시술 후 6개월 정도는 단단한 음식을 시술한 부위의 치아를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어금니나 시술 받지 않은 부위의 치아로 음식물을 씹는다.

손톱을 깨물거나 입술을 물어뜯는 습관은 치아건강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앞니 라미네이트에 무리가 간다. 그러므로 잘못된 습관은 개선하도록 한다.

치아가 튼튼해야 보철도 오래 쓸 수 있다. 그러므로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가장 우선이다. 그러므로 올바른 방법으로 양치질하고 치실과 같은 구강 위생용품을 이용하여 치아를 청결히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라미네이트는 시술 후 관리에 따라 라미네이트의 수명이 좌우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병원들이 시술에만 관심을 가지고 그 후의 관리에 대해서는 나몰라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수치과병원에서는 환자의 치아를 건강하고 오래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라미네이트 시술 후 관리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있다.

바로 시술 후 라미네이트 관리에 대한 교육에 들어감은 물론이고 환자의 치아상태에 따라 3개월이나 6개월에 한 번씩 병원을 방문하도록 스케줄을 짜는 것이다. 이로 인해 라미네이트의 수명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치아의 건강까지 검사받을 수 있도록 관리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년 동안 2만 건 이상의 치아심미치료를 시술한 류홍열 원장은 “라미네이트는 자연치아의 이상적인 형태와 색상을 재현함으로써 영구미백의 효과까지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웃을 때 잇몸이 과도하게 보이는 경우도 치아성형시술과 잇몸성형을 동반하여 개선될 수 있어 빠른 기간에 아름다운 미소를 가지고자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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