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똑같은 의상 때문에 NRG에서 탈퇴?

[박진희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천명훈이 그룹 NRG에서 탈퇴 당한 사연을 고백했다.

천명훈이 최근 진행된 KBS '해피투게더 3' 녹화현장에서 NRG에서 탈퇴 당한 이유가 무대 의상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천명훈은 "NRG 시절, 솜으로 제작되어 땀도 배출이 안 되는 의상을 입고 활동한 적이 있다"며 "공연을 한 번 하면 땀 냄새가 말도 못할 정도로 났는데 하루에 7~8번씩 무대에 올라도 의상 교체를 안 해줘 옷에서 곰팡이가 날뻔했다"며 당시 괴로운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천명훈은 "스타일리스트에게 의상 교체를 요구했지만 무시당했다"며 "한 번 더 이 의상을 가져오면 찢어버리겠다고 말했는데 다음 날에도 그 의상을 가지고 와 그 자리에서 진짜로 의상을 찢어버렸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방송 펑크가 나서 당시 소속사 사장님으로부터 크게 혼난 뒤 팀에서 탈퇴를 당하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천명훈의 NRG 시절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10월14일 목요일 밤 11시15분에 '해피투게더 3'에서 공개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진희 기자 jjinee@bntnews.co.kr

▶ 재중-유천-준수, JYJ로 첫 쇼케이스 '관객 압도'
▶ 강승윤, 14일 엠카 출연 '본능적으로' 다시 부른다!
▶ 박재정 "강호동 그저 바지MC 일뿐…" 독설에 허걱
▶ '매리는 외박 중' 김재욱, 유창한 일본어 실력 공개 '원어민 수준'
▶ MC몽 치과의사 "8천만원 사례금으로 불우한 가정 핑계 대라고…"
▶ 백지영, 미공개 화보 공개 '역시 글래머!'
▶ [이벤트] '포니의 시크릿 메이크업북'으로 메이크업 달인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