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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형 소개팅녀' 정모레 '동이' 마지막회 깜짝 출연

2010-10-12 19: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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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지 기자] ‘뜨형 소개팅녀’ 정모레가 12일 밤 방송되는 MBC 창사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김상협 )마지막회(60회) 후반부에 ‘영조의 비’로 특별출연한다.

정모레는 지난 11일 용인에 위치한 MBC 드라마 야외세트장에서 촬영을 마쳤다. 숙빈 최씨, 동이(한효주 분) 아들 연잉군의 조선 제21대 왕 즉위식에서 영조(이선호 분)의 비(정성왕후)으로 출연해 위엄 있는 자태를 뽐내었다.

영조의 비(정성왕후)는 달성부원군 서종제의 딸로 1704년 13세에 연잉군(후에 영조)과 가례를 올려 왕실에 들어왔으며, 1724년 영조가 즉위하면서 왕비로 봉해진 인물이다.

정모레는 “아쉽게도 대단원에 막이 내리는 작품에 뒤 늦게나마 참여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스러웠다”며 “현장에서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김상협 감독님이 잘 챙겨주셔서 무리 없이 촬영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정모레는 지난달 4일 방영된 KBS 드라마스페셜 ‘돌멩이’편에서 정명자(김혜옥 분)의 젊은 시절 역할을 잘 소화함으로써 시청자로부터 연기 호평을 받았다.

또한 13일 방송되는 MBC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125회)에서도 연기자 정모레의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PMC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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