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안 웨스트우드의 '100일간의 저항'

[이유경 기자] “적극적인 저항이란 당신이 속한 삶에서부터 벗어나 생각을 가지고 세상을 진정으로 경험하는 것이다” – 비비안 웨스트우드

독창적인 드레이핑과 패턴법으로 유명한 비비안 웨스트우드(Vivienne Westwood)와 오랜 전통을 가진 리(Lee)가 만났다. 이번 리와의 콜라보레이션은 비비안 웨스트우드 앵글로매니아 라인에서 각광받는 데님 컬렉션을 탄생시켰다.

평소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보이며 이를 디자인에 반영했던 비비안 웨스트우드. 그는 이번 앵글로매니아 라인과 리(Lee) 진의 콜라보레이션 런칭과 관련하여 자신의 생각, 개성을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는 ‘100일간의 저항’ 온라인 이벤트를 벌인다.

9월29일 부터 2011년 1월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적극적인 저항’에 대한 자신의 표현을 담은 작품을 선봬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100일간 전 세계 누구나 사진, 그림, 슬로건 등 다양한 형태의 예술작품을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100일 동안 매일 한 개의 작품이 선정돼 사이트에 전시가 되며 행사가 끝나면 그 동안 온라인상 전시되었던 모든 100개의 작품들은 비비안 웨스트우드 40주년 행사관련 순회 전시회에 다시 출품될 예정이다.

한편 비비안 웨스트우드는 이번 행사를 위해 따로 웹사이트(http:/www.ar100days.com)를 구축하였으며 자세한 행사관련 정보는 www.activeresistance.co.uk 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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