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포토] 정찬 "이번 영화 베드신은 거침없이 찍었다"

2010-09-29 12:02:24

[김경일 기자]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영화 '참을수없는'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정찬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나이 서른 둘, 싱글로 생활하고 있는 지흔(추자현 분)은 직장생활 8년차에 싱글이라는 이유로 해고 당하고 7년간 사귄 남자친구마저 떠난다. 의사 남편과 결혼해 남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지만 반복되는 삶과 자유로움이 배제된 결혼 생활이 지겨운 경린(하수연 분) 이 두 인물의 솔직 담백한 캐릭터 묘사와 맛깔난 대사들로 여성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고민을 대담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영화이다.

권칠인 연출에 주연 추자현, 정찬, 하수연, 김흥수가 연기하는 2010년을 살아가는 여성 관객들의 공감대 형성과 일상 속 일탈을 꿈꾸는 현대인들의 마음에 파장을 일으킬 영화 '참을수없는'은 10월21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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