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일 기자]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씨네코드 선재에서 열린 영화 '참을수없는' 제작보고회에서 배우 정찬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나이 서른 둘, 싱글로 생활하고 있는 지흔(추자현 분)은 직장생활 8년차에 싱글이라는 이유로 해고 당하고 7년간 사귄 남자친구마저 떠난다. 의사 남편과 결혼해 남들의 부러운 시선을 받지만 반복되는 삶과 자유로움이 배제된 결혼 생활이 지겨운 경린(하수연 분) 이 두 인물의 솔직 담백한 캐릭터 묘사와 맛깔난 대사들로 여성들의 일과 사랑에 대한 고민을 대담하고 사실적으로 그려낸 영화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saky7912@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