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영화배우 박병호, 남해로 귀농…아름다운 노년 '화제'

2010-09-29 14:28:40

[연예팀] KBS 1기 공채 탤런트 출신인 배우 박병호가 여유로운 전원생활이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 ‘박수홍·최원정의 여유만만’에는 KBS 1기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던 배우 박병호가 아내 박종숙 씨와 함께 출연했다. 이에 박병호는 영상을 통해 3년 전부터 남해로 귀농해 부인과 행복한 시간을 공개했다.

박병호는 “예전에는 불평하며 살았다면 지금은 만족하며 사는 삶 속에서 행복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에 아내는 “다 좋은데 남편이 일을 많이 해 손을 두 번이나 수술했다”며 걱정하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박병호는 과거 어려웠던 시절의 이야기도 밝혔다. 1969년 배우 최무룡과 함께 영화제작 사업을 시작했지만 결국 수억 원의 손해와 빚을 지게 되었던 것. 이후 빚을 갚기 위해 거리 외판원부터 밤무대 가수 까지 악착같이 돈을 벌어 빚을 모두 갚을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사진출처: KBS '여유만만' 해당화면 캡쳐)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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