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팀] 대부분의 예비신랑신부들이 상견례 이후 웨딩홀을 먼저 둘러보게 된다. 웨딩홀에 자리가 마련돼야 본격적인 웨딩준비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예비신랑신부들은 웨딩홀을 고를 때, 본인보다 하객들을 먼저 생각할 것을 당부한다. 물론 나를 위한 결혼식이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분위기를 살펴야 하겠지만 그 외에도 주차시설, 교통, 음식, 인테리어 등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르네상스 컨벤션’은 관악구 최초의 하우스웨딩홀이다. 이곳은 신세대 신랑신부가 좋아할만한 모던한 인테리어를 갖춰 호텔예식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최첨단 음향시스템과 조명으로 웅장한 결혼식을 상상해 봐도 좋을 듯하다.
음식은 뷔페가 아닌 갈비탕과 정성스럽게 준비한 여러 가지 음식들로 이루어졌다. 신세대들은 스테이크를 더 선호할지 몰라도 대부분의 하객들은 연세가 지긋하신 부모님 세대라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르네상스컨벤션 안승예 실장은 “요즘 들어 결혼식 시간이 많이 줄어들었다. 주인공과 하객들은 결혼식 자체를 만끽해야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뷔페의 경우 줄서서 기다리는 게 싫어 결혼식은 뒷전이 되고 만다”라며 예식 문화의 잘못된 점을 지적했다.
결국 시간이 촉박해 형식적으로 치러지는 일들이 많아지는 현실. 1시간 타임으로 진행되는 예식 때문에 하객이 몰리는 것을 지적한 안 실장은 “르네상스컨벤션은 30분을 늘려 1시간30분 타임으로 진행된다. 웨딩홀을 운영하는 입장에선 3/1 가량의 매출을 포기 하는 것과 같지만, 인생 최대의 파티를 시장 통처럼 만들고 싶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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