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애 기자/사진 정준영 기자] 가수 조권이 트릭을 이용해 가인에게 키스하려 했지만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 아쉬움을 남겼다.
8월28일 방송된 MBC '우리결혼했어요'에서 발리에 간 조권, 가인 커플이 해변에서 데이트를 즐기던 중 남편 조권은 가인에게 키스를 하려고 시도했다.
이에 조권은 "이 방법을 어디선가 배웠다"며 "가인은 얼굴이 크게 나올까봐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가인은 "내가 바보는 아니다"라고 말하며 "남편의 수법을 다 알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가인은 "남자답게 확 해도 화내지 않는다"며 "트릭을 이용하지 말고 당당하게 했으면 좋겠다"고 미소 지었다.
한편 박미선은 "여자의 마음은 다 똑같다"며 "저런 휴지 따윈 이용하지 말라"고 충고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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