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미소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인 가지런한 치아. 많은 이들이 더욱 아름다워지기 위해 희고 가지런한 치아를 얻길 원한다. 그러나 하악골이 좁은 동양인의 특성상 치아가 자랄 공간이 부족해 치아가 삐뚤어지거나 앞으로 돌출되는 돌출치아인 경우가 많다. 이러한 경우, 웃거나 말할 때 늘 손으로 입을 가리거나 자신의 미소에 자신감이 없어지기 쉽다.
대학생 김지희(20·가명) 씨는 어릴 때부터 앞으로 툭 튀어나온 토끼이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는 “초등학교 때 앞니를 빼고 난 후 가지런하게 자라지 않고 앞으로 툭 튀어나온 토끼이가 됐어요. 그 이후부터 거울을 볼 때마다 항상 토끼이만 신경 쓰여서 그 때부터 항상 입을 다물고 있으려고 노력했어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러한 고민으로 평소에 자신감 있게 웃지 못했던 김 씨는 고민 끝에 라미네이트 전문 수치과병원을 찾았다. 그의 이러한 고민은 급속 치아성형 라미네이트로 해결할 수 있을까.
김지희 씨는 우선 수치과 류홍열 원장님과 상담을 나눴다. 김 씨의 치아 상태를 확인한 류 원장은 “앞니가 앞으로 돌출되면서 외관상의 문제뿐만 아니라 발음이나 저작기능의 측면에서도 문제점이 보인다. 이러한 치아의 경우 앞니의 돌출된 부분을 삭제한 뒤 안쪽으로 가지런하게 디자인된 라미네이트 팁을 부착하면 돌출입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류 원장은 “라미네이트 치료를 하면서 미백과 함께 두 번째 앞니 안쪽에 있는 충치치료도 들어가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치아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라미네이트 시기는 얼마나 걸릴까. 지방에서 서울까지 라미네이트 치료를 받으러 올라온 김 씨에게는 내원 시기 또한 매우 중요한 장애요소였다. 그러나 수치과병원에서는 앞니를 비롯한 6개의 치아를 시술하는 데에 두 번의 내원으로 모든 치료를 완료할 수 있었다.
상담을 마친 김 씨는 엑스레이를 찍기 위해 엑스레이 검사실로 들어갔다. 엑스레이를 찍으며 치아의 뿌리와 신경까지 체크한 후 본격적인 치아삭제에 들어간다. 우선 마취에 들어가기 전에 마취할 부위에 마취연고를 바른다. 수치과는 ‘무통마취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마취 전 마취연고를 바르면 마취 시 고통을 줄일 수 있는 것이다.
마취를 하고 치아삭제가 이뤄지기 전에 원래 치아의 모형을 뜬다. 이것은 임시치아 보형물을 만들 때 쓰이는 것으로 치아 삭제 후 라미네이트 팁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전과 똑같은 모양의 임시치아를 붙이고 있는 것이다. 이 임시치아는 시술 이전의 치아와 동일해 먼저 말하기 전까지 다른 사람이 라미네이트 시술을 받았는지 받지 않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본을 뜨고 완전히 마취가 되면 치아삭제와 충치치료가 시작됐다. 김 씨는 “치료 중 아플까봐 매우 걱정을 했는데 치료를 마취 때문인지 치료를 받는 동안 전혀 아프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마취가 끝난 후에도 조금 시린 느낌이 있을 뿐 거의 통증이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임시치아 때문에 아무도 알아보지 못해 더욱 기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치아삭제와 충치치료가 끝난 뒤 수치과 심미기공센터 전문세라미스트가 환자의 치아 상태를 확인하며 새롭게 디자인될 치아의 색상을 정하고 라미네이트 팁 디자인 시 유의해야 할 점 등을 체크한다. 그 후 이전 치아와 같이 만들어진 임시치아를 붙이기만 하면 치과 방문 첫 번째 시술이 모두 끝나는 것이다.
수치과병원 류홍열 원장은 “김지희 씨처럼 돌출입으로 고민하는 경우에는 전체적인 인상이 뚱해 보이고 어색해 성형을 결심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섣불리 성형수술을 받았다가는 오히려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아 재수술을 생각하는 이들도 많다. 반면에 다른 곳은 전혀 손대지 않고 라미네이트 시술만 받아도 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예뻐지는 경우가 많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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