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만에 6년 ‘로스트’ 총정리, 로스트 완전정복

[연예팀] 세계를 열광시킨 인기 미드 ‘로스트’의 방대한 스토리를 한꺼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채널CGV가 마지막 시즌인 ‘로스트 6’의 첫 방송을 앞두고 이전 시즌들의 줄거리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스페셜을 준비한 것. 30분 만에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게 8월16일 밤8시30분에 ‘로스트 완전정복’을 방송한다.

‘로스트 완전정복’은 2004년 방송된 ‘로스트’의 시즌1부터 시즌5까지 줄거리를 요약한 하이라이트 영상을 담은 프로그램. 주인공들이 남태평양의 무인도에 여객선 추락으로 고립되고 우여곡절 끝에 6명의 생존자들의 섬을 탈출, 다시 돌아오는 과정은 물론 30년 전으로 돌아가 모든 사건의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해치’를 수소폭탄으로 터뜨리는 것 까지 전 과정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다.

미스터리한 인물들의 등장과 섬의 정체, 시간여행을 하는 이유 등 6년여 동안 풀리지 않았던 온갖 미스터리들도 한 번에 총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다.

매력적인 주인공들의 캐릭터도 낱낱이 파헤쳐 볼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됐다.

척추전문 의과의사로 초반의 소극적인 캐릭터에서 시즌을 거듭할수록 책임감 넘치고 매력적인 리더로 성장하는 잭,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은행강도 케이트, 케이트-줄리엣과 묘한 연인 관계를 형성하는 최고의 사기꾼 ‘소이어’ 등 다양한 인물이 펼친 활약상과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에 방송되는 시즌6은 미국 현지에서 5월에 종영된 최신작으로 시즌5에서 ‘해치’를 수소폭탄으로 터뜨리며 종영한 이후의 이야기. 섬에 비행기가 추락하고 시간여행을 하는 이유가 해치라고 생각하고 터뜨린 주인공들은 다시 현재로 돌아와 변함없이 섬에 갇혀있는 모습에 다시 탈출을 위한 고군분투를 시작한다.

‘로스트 시즌6’은 채널CGV에서 8월16일 밤 9시에 1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채널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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