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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쟁이 5살 짱구가 벌써 스무살이라고?

이현아 기자
2010-07-17 2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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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과 만화로 친숙한 ‘짱구는 못 말려(원제 크레용 신짱)’의 주인공 ‘신짱구’가 어느 덧 데뷔 20주년을 맞게 되었다.

언제나 못 말리는 5살로 우리 곁에 머무는 천방지축 유치원생 짱구이지만, 1990년 8월 일본의 ‘weekly 만화액션’에서 처음 발표된 이후로 벌써 20년의 시간이 흘러, 2010년 7월로 만화연재 20주년이 되는 것.

또한 1992년 4월부터 TV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역시 2011년 4월로 20주년이 되고, 1993년에 첫 번째 작품이 공개된 극장판 애니메이션 역시 2012년 봄에 개봉되는 작품으로 20번째를 맞게 된다.

다양한 버전의 짱구 20주년을 기념하여 2010년 7월부터 2012년 봄에 걸쳐 원작국인 일본을 비롯해 한국, 홍콩, 대만 등 세계 각국에서 동시에 ‘크레용 신짱 20주년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미공개 작품을 비롯한 신간 50권, 세계 동시 대 발매!

일단 그 시작은 만화판 ‘크레용 신짱 50권’이다. 7월16일 세계 각국에서 동시 발매되는 ‘크레용 신짱’ 50권은 만화가 우스이 요시토가 생전에 남긴 모든 작품이 수록된다. 뿐만 아니라 만화가 우스이 요시토가 직접 작성한 시나리오를 작가의 어시스턴트가 마무리한 ‘미발표작품’도 수록되어 있다.

또한 50권 발매에 맞추어 전국의 유명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동시에 ‘크레용 신짱 20주년 기념 페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짱구에 관련된 모든 종류의 책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구매자에게는 핸드폰 고리, 부채, 인형, 문구류 등의 짱구 관련 캐릭터 상품도 경품으로 주어질 예정이다. 그 외에도 ‘투니 페스티벌’, ‘캐릭터 페어’, ‘SICAF 2010’ 등 만화 페스티벌에서 다양한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크레용 신짱’ 연재 결정!

원작을 아끼던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 하나가 있다. ‘크레용 신짱은 영원히 죽지 않는다!’라는 슬로건 아래, 우스이 선생님과 오랜 기간 동안 팀워크를 이뤘던 스태프들이 다시 뭉치는 것이다.

‘우스이 요시토 & UY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출범하는 이들은 선생님의 정신을 그대로 이어받아 앞으로도 짱구의 세계를 계속 넓혀가려고 한다. 대망의 첫 회는 2010년 8월5일 발간되는 ‘월간 망가타운 9월호’에서 시작된다. (사진제공: 학산문화사)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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