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그림이야? 현실이야? 착시의 예술 트릭아트 특별전

홍수민 기자
2010-07-13 1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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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과 선입견을 깨뜨리는 기발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2010 MBC 트릭아트 특별전'은 기존의 2차원 회화를 뒤엎고 3차원으로 변신시켰다.

'트릭아트 특별전'에는 반 고흐, 마네, 클림트, 밀레, 렘브란트 등 서양 미술의 거장 50인의 원작을 패러디 한 작품 120여 점과 미디어 및 착시조형물 40여 점 등 총 1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3차원의 감각을 체험할 수 있게 하는 작품 기법은 실제와 같은 생생한 색채와 함께 오감을 자극한다. 생동감과 해학으로 가득 찬 트릭아트 작품에서 관람자는 삶을 바라보는 유머러스하고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다.

'트릭아트(TRICK ART)'는 극사실주의 작품 위에 투명도가 높은 특수 도료를 덧칠해 얇은 피막을 형성하여 빛의 굴절과 반사, 원근과 음영에 따라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착각을 일으키는 새로운 미술 장르이다.

극명한 묘사와 특수 도료를 통해 2차원의 틀을 벗어나 마치 벽을 뚫고 나온 것 같은 3차원의 살아있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최초의 체험형 전시이다.

한편 이 전시회에서는 그림을 직접 만져보고 사진도 찍으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재미를 더한다. (사진제공: 트릭아트 전)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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