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철 더운 날씨로 인해 조금만 걸어도 숨이 가빠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여름은 기력이 쇠약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뿐만 아니라 더위를 식히기 위해 유독 찬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배탈에도 쉽게 걸린다.
7살 남자아이를 둔 주부 김희영(35세·가명) 씨는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아이가 자주 배탈이 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렇다고 한창 활발하게 활동하는 아이를 24시간 감시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여름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식으로는 ‘마’를 들 수 있다. 마는 이미 ‘총알 탄 사나이’라고 불리는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의 원동력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운동선수와 연예인의 필수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토록 마가 건강식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는 예로부터 병을 다스리는 중요한 약재로 사용되어 왔다. 한방에서는 마에 대해 ‘뼈와 살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강하게 하며 오래 먹으면 귀와 눈이 밝아지고 오래 살게 하는 보약’이라고 전해질 정도라고.
마는 비타민 B, B2, C, 카로틴, 엽산, 칼슘, 철분, 사포닌 성분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양질의 점액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어 인체에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준다. 마는 심혈관 계통의 지방 침전을 막아 혈관의 유연성을 유지시켜 동맥경화를 조기에 예방할 뿐만 아니라 피하지방의 침전도를 줄여 비만예방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마의 끈끈한 점액질에는 소화효소와 단백질의 흡수를 돕는 ‘뮤신(mucin)’ 성분이 함유되어 위액이 위를 부식시키지 못하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마의 복용을 통해 뮤신을 섭취하게 되므로 위벽보호, 소화성 궤양을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뮤신은 피하지방을 줄이는 효능이 있다.
이 외에도 마에 들어 있는 디아스타제는 녹말 성분을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게 되므로 당뇨병 환자에게 확실한 효과를 준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속의 유해균을 빨리 배출 청소하여 주어 여성들의 변비에 좋은 효능이 있으며 노화방지에 매우 효과적인 DHEA의 원료인 디오스게닌이 함유되어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뮤신이란 점액질 때문에 미끈거리는 생마를 그냥 먹기 부담스럽다면 마를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서 먹어보자. 마는 마 약밥, 마 떡, 마 스테이크 등 다양한 요리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것이 바로 마 주스이다. 마 주스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할 뿐 아니라 다양한 과일과 함께 맛있게 만들 수 있어 입맛이 까다로운 어린이에게 더욱 인기가 좋다. (사진제공: 전북 익산 본향)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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