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도 제시카 고메즈, 이효리, 채은정, 곽현화 등 스타들의 아찔한 비키니 화보가 연일 쏟아지면서 완벽한 S라인의 몸매가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남성들의 뜨거운 시선 못지 않게 여성들의 관심의 눈길이 예사롭지 않다. 매력적인 비키니 스타일을 위해 이상적인 가슴 라인을 눈 여겨 보고 있는 것.
이처럼 글래머러스한 여성들이 많은 가운데 너무 큰 가슴보다는 전체적으로 균형을 이루면서도 매력적인 가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바캉스 시즌이 다가오면서 비키니 스타일을 위해 가장 이상적인 가슴라인은 무엇이냐는 것이 가장 큰 관심사다.
일반적으로 한국 여성들이 부러운 가슴 라인으로 꼽는 여배우들은 제시카 고메즈, 이효리를 비롯해 김혜수, 신세경, 한예슬, 박시연 등으로 가슴의 V라인 골이 형성되면서 풍만한 느낌을 주는 크기를 선호한다.
그러나 그녀들의 가슴 라인이 예뻐 보이는 이유가 단순히 사이즈의 크기 때문만일까? 전문가들은 가슴의 크기 보다는 전체적으로 체형과 균형을 이루면서 풍성한 느낌의 볼륨이 자연스러운 가슴이 건강미와 섹시미를 동시에 가진다고 말한다.
압구정에비뉴 성형외과 이백권 원장은 “아름다운 가슴 사이즈란 지극히 주관적이나 보통 뼈대가 작고 아담한 한국여성들은 비키니를 입었을 때 꽉 찬 느낌의 ‘풀 B컵’ 정도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가슴둘레가 허리 둘레보다는 20~25cm 크고, 엉덩이 둘레보다는 4~5cm 작을 때 보기 좋은 S라인을 만든다”고 말했다.
가슴 컵 사이즈의 기준은 키와 몸무게에 따라 달라지지 않으므로 비키니라인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풀 B컵은 어떤 여성들에게도 적용된다고 할 수 있겠다. (사진제공: 롤리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