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세한 내면 연기와 남성적 액션연기를 겸비한 배우 이병헌이 영화 <악마를 보았다>(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에서 연쇄살인마를 향한 지독한 복수를 시작한다.
<악마를 보았다>에서 이병헌은 최민식이 뿜어내는 불같은 광기와는 대조적으로 지독한 복수를 하면서 점점 서늘해지는 차가운 광기를 실감나게 연기한다.
영화 촬영 전부터 수현 역에 대해 이병헌은 “기존 역할들이 억누르거나 폭발하거나, 둘 중 하나였다면 수현은 두 가지를 다 가진 캐릭터다. 조절을 어떻게 해나갈 지 관건”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촬영을 끝내고 김지운 감독은 “차가운 광기로 치닫는 와중에도 이병헌의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영역이 도대체 어디까지 있을까”라고 말하며 극과 극을 오가는 이병헌 연기에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캐릭터 스틸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 이병헌의 매력. ‘그 이름만으로도, 극장에서 보고 싶은 배우’로 원빈, 박해일, 유지태 등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이병헌이 현재(7월7일 현재, 곰TV Poll)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점에서 관객들도 멜로와 액션을 넘나드는 배우 이병헌 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살인을 즐기는 연쇄살인마(최민식 분)와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돌려주려는 한 남자(이병헌 분)의 광기 어린 대결을 뜨겁게 보여줄 김지운의 스릴러 <악마를 보았다>는 2010년 여름, 개봉한다. (사진출처: 영화 '악마를 보았다' 스틸 컷)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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