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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아, 미르와 뽀뽀 논란에 "근친상간? 불쾌해!"

2010-07-02 19: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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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은아가 남동생인 그룹 엠블랙의 미르와 진한 스킨십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것에 대해 심경을 밝혔다.

고은아는 7월1일 오후 1시30분께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서 “생각지도 못한 기사와 네티즌들의 반응에 당황을 금치 못했다”며 “그저 동생의 대한 사랑을 표현한 것뿐인데 이렇게 큰 반응이 올 줄 몰랐다. 장면을 캡처해 이상하게 몰아가는 것이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 가족은 표현에 굉장히 익숙한 집”이라며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쑥스러워 하거나 애정 표현하지 않는 다른 집 분위기와 달리 사랑 표현에 굉장히 솔직하고 익숙한 남매 사이를 이상하게 몰아가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근친상간’이라는 세간의 의혹에 대해서는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가족이 거론된 거라 여배우를 떠나서 기분이 몹시 언짢다. 어떻게 남매 사이를 근친상간이란 말을 거론할 수 있냐”며 “남매 간 애정 표현이 너무나도 과하게 포장돼 기사화 된다는 것이 무척 당황스럽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도 사람이고 또한 여자이고 누나이고 동생인 입장에서 당연히 상처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그런 것들 좀 헤아려 주셨으면 한다”며 “이런 일로 제 남동생에게 피해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사진출처: Mnet '엠넷스캔들'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연예팀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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