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국가가 부른다’ 김상경이 1대5 유도 대결을 펼쳤다.
KBS 월화 드라마 ‘국가가 부른다’(극본 최이랑, 이진매. 연출 김정규)를 통해 이미 한 차례 유도실력을 보이며 특전사 출신 이력을 뽐낸 김상경이 이번엔 무려 1대5로 붙는 ‘전설의 주인공’급 모습을 공개할 예정이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말다툼을 벌이던‘한도훈 수사팀’은 순식간에 체력단련실로 끌려나와 벙찐 채 유도복을 갖춰 입은 고진혁을 맞이하게 된다. 진혁은 투덜대는 나준민부터 쓰러뜨린 뒤 “동료 없인 나도 없는 겁니다”라 말하고는 김병준과 여자친구인 하나까지 차례로 넘겨버리는 ‘지옥의 조교’로 변신한다. 사명감 넘치는 고지식한 원칙주의자 고진혁 다운 팀 훈련 방식인 셈.
그러나 이대로 기합만 주고 끝낼 의도가 아니었던 고진혁은 과감한 ‘시험’을 단행, 임산부인 박세미를 대신해 줄 흑기사가 나타나지 않자 “그럼 봐주지 않겠습니다”라며 그녀마저 잡아 넘기려고 해 바닥에 널브러져있던 팀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뒤 ‘고진혁 타도’를 위해 모두가 ‘한 몸, 한 뜻’으로 뭉치게끔 유도해낸다.
1대 5로 붙어야 했던 김상경은 “학창시절 말로만 듣던 1대5 싸움의 주인공이 내가 됐다”며 웃고는 “서로 엉키고 들러붙고 하면서 서서히 한 마음이 되어가는 장면이라 몸은 힘든데 뭐랄까 찡한 기분이 들었다”고 유쾌하면서도 애정 어린 소감을 전했다.
한편 3년 전 비밀이 밝혀지며 은서의 때늦은 후회와 방황이 진혁에게 혼란을 주며 한도훈의 하나에 대한 시도 때도 없는 의심과 관심의 눈길이 무한 긴장감을 선사할 ‘국가가 부른다’ 11회는 14일 밤 9시5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와이트리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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