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우승자 김정우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골든마우스를 가져갈 최종병기 이영호와 탈락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정우의 스타리그 결승전이 열렸다.
김정우는 네 차례의 16강 재경기 사투 끝에 어렵게 8강에 진출, 김명운을 2-0으로 꺾고 현재 스타리그 7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4강에서 김택용, 송병구의 기량을 넘어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구현을 3-0으로 완벽히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2:0으로 밀리던 김정우가 3경기부터 각성, 연속으로 4, 5경기까지 이영호에게 승리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 결과 :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
이영호(T) VS 김정우(Z)
2경기 태풍의 눈 / 이영호 승
3경기 투혼 / 김정우 승
4경기 Great Barrier Reef / 김정우 승
5경기 Match Point / 김정우 승
한경닷컴 bnt뉴스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