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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대한항공 스타리그 우승자 김정우 '트로피를 높이 들어올리며'

이환희 기자
2010-05-22 22:3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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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우승자 김정우가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있다.

골든마우스를 가져갈 최종병기 이영호와 탈락의 위기를 극복하고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김정우의 스타리그 결승전이 열렸다.

5월22일 오후 6시 e스포츠 사상 최초로 서울 김포공항 대한항공 본사 격납고에서 펼쳐지는 이번 결승전은 18세의 나이로 최연소 스타리그 3회 우승자 기록 경신을 노리는 이영호와 네 차례의 16강 재경기라는 지옥을 경험한 끝에 강자들을 모두 제압하고있는 김정우의 격돌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정우는 네 차례의 16강 재경기 사투 끝에 어렵게 8강에 진출, 김명운을 2-0으로 꺾고 현재 스타리그 7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4강에서 김택용, 송병구의 기량을 넘어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구현을 3-0으로 완벽히 제압하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2:0으로 밀리던 김정우가 3경기부터 각성, 연속으로 4, 5경기까지 이영호에게 승리하며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 경기 결과 :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결승전

이영호(T) VS 김정우(Z)

1경기 Match Point / 이영호 승
2경기 태풍의 눈 / 이영호 승
3경기 투혼 / 김정우 승
4경기 Great Barrier Reef / 김정우 승
5경기 Match Point / 김정우 승

한경닷컴 bnt뉴스 이환희 기자 tiny@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