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故백설희씨의 손녀 보람이 슬픔에 잠겨있다.
가수 전영록씨의 어머니인 원로가수 故백설희(본명 김희숙)씨의 영결식이 7일 오전 서울아산병원에서 진행됐다.
백설희는 1950~1960년대를 풍미한 원로가수로 생전 '봄날은 간다', '물새우는 강언덕', '청포도 피는 밤', '코리아 룸바'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또 지난 2005년 세상을 떠난 배우 고(故) 황해씨(본명 전홍구)의 아내이기도 하다.
고인은 2005년 별세한 황해씨와의 사이에 배우 겸 가수 전영록 등 4남1녀를 뒀으며 전영록의 딸인 보람도 그룹 티아라로 활동해 3대째 연예인 집안의 명맥을 이어왔다.
한편 故백설희씨의 장지는 경기도 광주시 삼성공원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