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동이' 개그우먼 강유미, 김소이, 임성민 등 뉴페이스 대거 등장

2010-04-19 19:29:15
기사 이미지
MBC 창사 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김상협)가 새로운 인물들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9회부터 본격 등장할 인물은 김혜선, 정유미, 김소이, 임성민, 강유미 등의 감찰부 궁인들.

감찰부는 궁인들을 감찰하고 죄를 수사하는 곳이다. ‘한 궁인이 장악원 여비를 통해 사사로이 약재를 들였다’는 내용의 투서가 감찰부에 들어가면서 동이는 감찰부에 끌려가 조사를 받게 되는데 이때부터 감찰부 궁인들의 출연이 본격화된다.

맨 처음 등장하는 감찰부 궁인들은 봉상궁 역의 김소이와 애종 역의 강유미.

김소이는 덜렁덜렁하는 성격으로 엉뚱한 짓을 잘 저지르나 정의감이 있고 어려운 사람을 잘 도와주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봉상궁 역을 맡는다. 또 강유미는 허풍쟁이로 수다스럽고 입이 싸며 궐 안에서 얻어들은 대소사를 잠시도 담아주디 못하고 여기저기 전달하는 애종 역을 맡는다. 김소이와 봉상궁은 감찰부에서의 필수적인 캐릭터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

이들의 첫 출연은 장악원의 황주식(이희도 분), 영달(이광수 분)과 함께 엮이면서 다소 코믹한 상황을 연출할 예정이다.

봉상궁과 애종이 잠복수사를 하다 동료상궁에게 신호를 보낸다는 것이 그만 장악원 황주식에게 던지는 추파로 오인하게 했던 것. 같이 자리에 있던 영달은 봉상궁과 황주식에게 다리를 놔주려 하고, 이 같은 오해로 인해 봉상궁은 범인을 놓치고 만다.
기사 이미지
애종을 연기한 강유미는 “같은 웃음을 주는 역할이라고 해도 드라마 연기는 개그무대에서의 연기와 또 다르기 때문에 어렵다. 또한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바가 코믹감초역할이라 부담이 없지 않다”며 “하지만 드라마 속에서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또 “그런 점에서 이희도 선배님이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또한 존경스럽다”라고 말했다.

코믹 능청연기 장면을 비롯한 감찰부 궁인들의 시대를 알리는 장면은 4월19일 저녁 9시45분에 만나볼 수 있다. (사진제공: MBC)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 '오!마이레이디' 최시원, 트위터에 예은 사진 공개 "난 딸 바보!"
▶ 심은진, 김이지 결혼 축하글 올려…베이비복스 변치 않는 우정 과시
▶ 이정현, 뮤직비디오 촬영 도중 실신
▶ 아이돌 그룹 안에서도 세대차이? '12살 띠동갑도 괜찮아!'
▶ 베컴, 빅토리아에게 "하루에 성관계 5번" 요구 받아
▶[이벤트] '러쉬'의 베스트 셀러 '숯비누' 맛보러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