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금비, 성형사실 솔직고백 "속이 후련하다"

김선영 기자
2010-03-29 11:34:08

그룹 ‘거북이’ 출신 가수 금비가 성형 수술 사실을 깜짝고백했다.

금비는 3월28일 자신의 미니홈피에서 성형에 대한 솔직한 글을 남겼다. 그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같다. 숨기는 것보다 솔직히 말씀드리고 싶어 조심스레 몇 자 적는다”며 글의 서문을 열었다.

이어 “2년 만의 컴백을 앞두고 많은 노력을 했다. 여자이다보니 외모에 신경을 쓰게 됐다. 지인들의 조언에 따라 코를 살짝 손보고 주사요법을 하게 됐다”고 성형 사실을 공개했다.

또한 금비는 “너무 많이 한 것 같기도 하지만 주변 반응이 좋은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얼마 전 20001년 그룹 레카로 활동하던 시절 사진이 공개된 후 댓글마다 성형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은 것 같아 굳은 결심을 하고 글을 남겼는데 얘기하고 나니 속이 후련하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금비는 솔로 컴백 이후 줄곧 성형설에 시달려왔다. 숨기기보다 솔직한 고백이 오히려 네티즌들의 호감을 받는 분위기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금비는 리더 터틀맨 사망 이후 2년간 활동을 중단하다 3월19일 ‘콩닥콩닥’을 발표하며 트로트 가수로 변신했다. (사진출처: 금비 미니홈피)

한경닷컴 bnt뉴스 김선영 기자 kkodda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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