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X채널에서 사람의 표정과 제스처를 통해 거짓말을 알아내는 범죄 수사물 ‘라이투미’를 4월1일부터 만우절 특집으로 6회 연속 방송해 눈길을 끈다.
인간의 표정을 연구하는 칼 라이트만 박사가 FBI, CIA 등 국가 기관을 도와 용의자 진술의 진위를 가려내는 내용을 담고 있는 ‘라이투미(Lie to Me)’.
‘라이투미(Lie to Me)’는 국적이나 성별, 인종, 나이 등 조건이 다른 사람들이라도 분노나 두려움, 수치, 놀람, 경멸 등의 기본적인 감정은 얼굴과 신체 동작을 통해 똑같이 표현된다는 폴 에크만(Paul Ekman) 박사의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폴 에크만 박사는 2001년 미국심리학회로부터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중 한 명으로 선정됐으며 한국에서도 경찰청의 초청으로 강연을 하고(2007) 직접 쓴 책을 통해서 국내 독자들과 만나기도 했다.
사건 해결의 핵심은 바로 얼굴에 나타나는 미세표정과 행동에 있다. 사람의 얼굴에는 43개의 근육이 있고, 이 근육이 만들어 낼 수 있는 표정은 10만 가지가 넘기 때문에 아무리 포커 페이스라고 해도 무의식적으로 0.2초 동안은 감정을 숨길 수 없다는 것. ‘마이크로 익스프레션’(micro-expression)이라고 불리는 이 감정표현이 거짓말을 밝혀내는 단서가 된다.
4월1일은 친한 친구부터 가족까지 누구에게 가벼운 거짓말을 해도 용서가 되는 만우절이다. 지금까지 서로에게 속고 속이는 만우절을 보냈다면 이번에는 ‘미드의 본좌’ FOX채널에서 선정한 ‘라이투미(Lie to Me)’ 최고의 에피소드와 함께 누구에게도 속지 않는 만우절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 (사진제공: 티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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