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백상예술대상] ‘별들의 전쟁’ 인기순위 1위는 누구?

2010-03-27 00: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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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6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제46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TV와 영화, 두 부문의 시상을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한 곳에 모이지 쉽지 않은 스타들이 모두 자리해 ‘별들의 전쟁’이라는 말을 실감케 했다.

이휘재와 김아중의 진행으로 막을 올린 이번 백상예술대상은 갑작스러운 꽃샘추위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달아올랐다. 레드카펫은 물론 시상식장 안에서도 스타들을 향한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이어진 것.

등장만으로도 인기 실감

방송 시작 전, 자리에 착석하기 위해 입장하는 스타들의 모습만으로도 뜨거운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가장 열렬한 환호를 받은 인물은 바로 장근석.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넓은 팬층을 형성한 장근석은 떠오르는 한류스타로서, 일본 관광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뵨사마’ 이병헌과 ‘소간지’ 소지섭, ‘비담’ 김남길의 등장에도 관객들은 술렁였다. 목 놓아 그들의 이름을 부르는 가하면 정성스레 준비한 플랜카드를 열심히 흔들어 보이기도 했다.

여성 관객들이 월등히 많았던 이번 시상식에서 여자 배우들은 남자 배우들에 비해 비교적 조용한 환대를 받아야 했다. 하지만 남성팬들은 물론 여성팬들까지 모두 환호를 지르던 배우들도 있었다. 그 주인공은 고현정과 한효주. 이들은 남성들은 물론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는 매력으로 등장부터 많은 관심을 끌어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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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상 받아서 죄송”

오히려 상을 받은 수상자들이 감사의 인사가 사과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TV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받은 김남길과 TV부문 남자 예능상은 박성호는 수상과 동시에 이승기의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같이 후보에 오른 이승기에게 열렬한 환호를 보내주었던 팬들에게 “일단 이승기 씨의 팬분들에게 죄송하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한 것. 이 같은 말에 팬들은 수상자들에게 더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수상을 축하했다.

기사 이미지잠자던 男팬들을 깨워라!

카랑카랑한 여성팬들 사이에서 포효하는 듯한 굵은 목소리를 내는 남성 팬들도 있었다. 시상자로 나선 한효주의 등장에 남성팬들은 우렁한 목소리로 그의 등장을 반겼다. 한효주는 이날 대상을 받은 고현정과 함께 가장 뜨거운 호응을 받은 여자 배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팬들만 환호? 취재진도 환호한다!

스타를 보고자 하는 팬들의 열기만큼 스타들의 모습을 한 컷이라도 더 담고자 하는 취재진들의 열기 또한 뜨겁다.

일반적인 행사에서 보기 힘든 톱스타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 것도 좋지만 이들이 깜짝 실수라도 해주면 금상첨화. 작년에 있었던 제41회 백상예술대상에서는 ‘꽃남’ 이민호가 넘어질뻔한 위기를 넘기며 ‘꽈당민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해운대’, '하모니’의 강예원이 레드카펫을 올라오다 휘청하며 뜨거운 플래쉬 세례를 받았다.

스타들의 새로운 모습을 추구하는 취재진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는 스타들은 ‘언제나 환영’인 것이다.

한편 이날 열린 제42회 백상예술대상의 영광은 영화 부문 윤제균(해운대), TV부문 고현정(선덕여왕)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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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사진 이환희, 김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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