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서우 “안티 생길 정도로 애교 많다”

김명희 기자
2010-03-24 18:42:58
기사 이미지
‘국민 여동생’ 문근영의 최초 악역 변신으로 화제를 모은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가 24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제작보고회를 가졌다.

이 작품은 동화 ‘신데렐라’에서 모티브를 얻어 신데렐라가 아닌 신데렐라의 언니 은조(문근영)의 시선으로 은조가 스스로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제작보고회에서 서우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구효선이란 캐릭터가 굉장히 애교가 많다. 애정 결핍을 가진 인물로 사랑받기 위해 노력하는 일부분이다. 그렇다 보니 과한 애교와 귀여운 척을 해야 한다. 안티를 부르는 애교를 많이 부릴 것 같은데, (시청자들이) 보면서 과한 애교 탓에 속이 좋지 않더라도 캐릭터로 이해해 달라"며 미리 시청자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또한 극 초반 교복을 입고 연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제 교복입을 나이 연기는 그만 해야 할 것 같다.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소탈한 모습을 보이기도.

이어 작품에 대해 "기존에 알고 있는 신데렐라의 모습이 아닌 전혀 새로운 캐릭터의 신데렐라를 보여주게 될 것 같다. 그게 이 작품에서 느낄 수 있는 재미와 매력"이라며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고정된 선과 악의 대립이 아닌 상황에 따라 변화해 가는 진솔한 인간상을 그릴 KBS 드라마 ‘신데렐라 언니’는 3월31일 첫 방송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사진 김지현 기자 addio32@bntnews.co.kr

▶ '가슴성형' 키이라 나이틀리,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퇴출
▶ 지붕킥 결말, 교통안전 공익광고로 변신
▶ '용감한 청년' 박지성, 피흘리며 부상 투혼!
▶ 장우혁, 홍콩 톱스타 막문위와 중국에서 비밀 데이트
▶ ‘신불사’ 유인영이 밝히는 ‘내 남자 유혹하는 방법’
▶[이벤트] 롤립스 퀴즈 풀고 사은품 받자
▶[이벤트] 2010 봄 가장 유행할 헤어스타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