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수장, 양현석 대표가 깜짝 열애 소식을 전해왔다.
양현석이 9년째 열애 중이라고 밝힌 상대방은 그룹 스위티의 멤버이자 젝키 이재진의 친동생 이은주로 밝혀져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간 측근들에게도 비밀에 부치고 열애를 해온 양현석은 이은주의 30번째 생일을 맞아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양현석은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를 통해 "9년을 만나오면서 단 한 번도 다른 여자가 내 여자친구보다 더 예쁘다는 생각을 안 해온 것을 보면 제 눈에 단단히 뭐가 씌었던가 아니면 흔히 말하는 천생연분인 듯 싶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결혼에 대한 거부감이 강했던 탓인지, 9년을 교제해왔지만 평생 같이 살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은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다.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지병으로 돌아가시고 얼마 되지 않아 2008년 어머니 마저 돌아가셨을 당시 여자친구가 많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면서 평생 그녀의 반려자이자 든든한 보호자가 되어주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예전에 서태지 씨와 구두로 '추후 결혼을 하더라고 결혼식은 절대 하지 말자'라고 약속한 적이 있었다"며 "올해 안해 결혼 계획은 없지만 남자들끼리 한 약속이니만큼 결혼을 하더라고 공개적인 결혼식은 안 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사진출처: YG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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