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와이낫 ‘외톨이야’ 작곡가들 상대로 5천만 원 손배소

2010-03-08 13:25:18

인디밴드 와이낫 측이 씨엔블루 '외툴이야'의 작곡가 김도훈, 이상호를 상대로 5000만원의 민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

와이낫 측은 "이번 주 안에 민사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며 5000만 원 정도의 손해배상 금액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법원은 한국저작권위원회에 논란이 된 두 곡에 대한 표절 감정요청을 할 예정.

그동안 와이낫 측은 1월 발매된 씨엔블루의 '외톨이야'가 그들의 노래 '파랑새'와 유사하다고 표절의혹을 제기해왔다. 하지만 작곡가 김도훈은 "한 마디 정도 비슷한데 그 부분 역시 내가 예전에 발표했던 곡에 있던 멜로디"라고 못 박았다.

이에 와이낫의 멤버 주몽은 "곡을 만든 사람으로서 내가 듣기에도 굉장히 비슷하다"며 "이 문제에 대해 끝까지 가볼 것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사진제공: CJ 미디어)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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