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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형' 장동혁 "핸드폰이 무슨 안톤 오노야?!"

2010-02-22 23: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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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개그콘서트’의 ‘동혁이 형’ 장동혁이 속시원한 일침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2월21일(일) 방송된 ‘봉숭아 학당’에서 장동혁은 “요즘 핸드폰 골치폰이야. 골치폰!”이라며“그 동안 몰랐는데 신문을 봤더니, 우리나라 핸드폰 통화요금이 통화량이 비슷한 나라 중 에서 1등이야 1등. 제일 비싸! 전국민이 다 쓰는 핸드폰인데 자꾸 욕먹을 짓만 골라서 하냐고! 아니 니들이 무슨 안톤 오노야~자꾸 형 통장에 들어오는 월급 중간에서 가로챌 거야~ 명세서 볼 때 마다 깜짝 깜짝 놀라서 오~ 노~ 이거 아니잖아!”라며 특유의 샤우팅 일침을 가했다.

또 “그래서 공짜폰을 주는 거에요? 근데 뭐가 공짜야~알고 보면 자기들이 만든 요금제에 핸드폰 가격 다 포함 있고! 이게 공짜폰이야 월세폰이지? 그럼, 부동산 창문에도 '공짜집'이라고 붙여놔야 돼? 다음달부터 슬쩍 월세 받을까? 공짜폰이라 하지 말고, 그냥 24개월 폰이라고 붙여놓으란 말이야!”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어 “공짜폰이면 공짜로 줘야지 왜 거기다 2년 약정을 걸어놔! 중간에 해지하려고 했더니
위약금 내래요. 돈 없으면 해지도 못해. 2년 동안 묶여가지고 써야 돼. 형이 니들 노예야? 해방시켜 달라고 링컨 전화 해야 해?”라고 말해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반응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형이 얘기하고 싶은 건 하나야. 핸드폰 터지기 전에 형 속 터지게 하지 말란 말이야! 어때 쿨하지? 형이 누구라고? 동혁이 형이야”라며 샤우팅, 객석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시청자들 또한 “핸드폰으로 받았던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느낌! 공감 100%”, “오래 전부터 필요했던, 우리가 기다리던 캐릭터인 것 같다. 앞으로도 국민을 대변한 입담 부탁한다”, “동혁이 형 정말 대박이었다. 속이 다 시원해 지는 느낌이다” 등 동혁이 형의 샤우팅에 공감을 표하고 있다.

이렇게 거침없는 일침 개그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장동혁은 앞으로도 ‘세상 누구보다 샤우팅을 사랑하는 쿨한 형, ‘동혁이 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만들 예정이다.
(사진출처: KBS '개그콘서트'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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