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씨는 잦은 야근으로 좀처럼 짬을 내기 어려웠기 때문에 생활 속 간편한 운동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고 택시를 타기보단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먹는 것 하나에도 신경을 썼으며 기름진 음식은 피하고 적은 양이라도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려고 노력한 정 씨. 물론 6시 이후에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365mc 비만클리닉 김정은 원장은 "갑작스러운 생활패턴의 변화는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비만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중 달라진 식단과 운동량으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말한다.
이어 김 원장은 "수면 부족은 신체 리듬을 깨고 건강을 해친다. 또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할 경우 스트레스를 받기 쉬워 다이어트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다이어트만큼 숙면도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으로 아름다운 몸매에 도달해보는 것은 어떨까? 나에게 꼭 맞는 숙면 요령을 알아본다.
∎ 잠드는 시간이 너무 늦는 타입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실제 잠이 드는 시간은 새벽이라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을 평소보다 앞당기는 것을 추천한다. 처음에는 잠이 잘 오지 않겠지만 일찍,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하면 쉽게 잠이 올 수 있다. 잠자리 또한 중요한데 되도록 소음이 없고 불빛이 없는 곳에서 잠을 청하는 것이 숙면에 효과적이다.
잠은 쉽게 들지만 중간에 자주 깨는 사람이라면 술이 원인일 수 있다. 술기운에 쉽게 잠에 들지만 술이 깨면서 잠도 함께 깨거나 숙취로 중간에 일어나게 되는 것. 이런 사람들은 당분간 술을 끊거나 음주량을 줄여 잠에 잘 들 수 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 좀처럼 잠들기가 어려운 타입
아무리 뒤척여도 잠이 오지 않는다면 긴 낮잠을 피해야 한다. 낮잠은 잠깐 눈을 붙인다는 생각으로 20분 이내로 자는 것이 좋은데 그 이상을 잘 경우 밤에 잠이 잘 오지 않을 수 있다. 또한 커피나 청량음료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분간 카페인 음료를 피하는 것이 좋다. 카페인은 숙면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naraeo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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