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뉴스

완판녀, 그녀들의 가방엔 뭔가 특별함이 있다

최지영 기자
2010-02-05 20:07:12
기사 이미지
남들보다 돋보이는 외모와 패션이 무엇보다 강한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요즘. 여심을 사로 잡는 시크하고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청담동의 해외 유명 명품 숍들 사이에서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디자이너 백 브랜드 바이커스탈렛(Bikerstarlet)이 있다.

바이커스탈렛은 말 그대로 오토바이나 바이크를 타는 사람, 펑키 하면서도 활동적인 자유로운 영혼의 바이커(Biker)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레드 카펫 위의 신인 여배우 이미지를 상징하는 스탈렛(Starlet)을 결합해 만들어 졌다.

그 이름처럼 청담동 숍을 들어서면 첫 눈에 디스플레이 된 바이크, 그 위엔 어디론가 자유롭게 달려가려는 듯한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바이커스탈렛 가방을 멘 마네킹이 게스트를 맞이한다.

바이커스탈렛의 디자이너인 채지연(Jacey Chae) 대표는 핸드백에 어울리는 스타일링 매치로 직접 자신의 작품을 어필한다. 그래서인지 지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국내뿐 아닌 일본에서 찾아오는 관광객들이 전체 판매의 50~60%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일본인 마니아층까지 형성되었다.

기사 이미지
고가의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와는 차별화를 둔 합리적인 가격대와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 시킨 것이 특징.

해외 셀렉트 숍에서 소량 판매되고 있는 해외 진출 브랜드 제이시채(JACEY CHAE)는 바이커스탈렛과 함께 매년 다수의 해외 컬렉션 페어에 참가하여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바이어들에게도 채 대표의 백은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시즌 2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풀(Pool)이라는 페어를 참가할 예정. 풀은 미국 내의 많은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큰 박람회이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페어에 참가하는 디자이너들 역시 부쩍 줄어들 정도로 위축되어있지만 채 대표는 국제무대에서 신임을 쌓기 위해 참가를 결정했다.

채 대표는 “세계적으로 바이커스탈렛과 제이시채가 스타일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브랜드가 되어 글로벌 마켓의 주인공이 될 날을 꿈꾸며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 바이커스탈렛)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 2010 ‘뉴 완판女’ 공효진 등극!

▶ 봄과 함께 다가오는 핑크빛 유혹에 빠지자
▶ 조권-윤시윤-김범 '연하남' 스타일링 따라잡기
▶ 트렌드에 뒤지지 않으려면 '클럽패션'을 답습하라!
▶ 킬힐을 벗느니 차라리 옷을 벗겠다?!
▶ [프러포즈 이벤트] 심장을 잃은 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