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피소당한 박보영, 소속사 맞고소

김명희 기자
2010-02-04 21: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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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박보영(20)의 사기 혐의 피소와 관련해 소속사인 휴메인엔터테인먼트가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측은 4일 “영화사 보템이 사기혐의로 고소한 일련의 사건 내용은 사실과 전혀 다르다”면서 “민·형사상 법적 대응에 강력하게 나설 것”이라고 알렸다.

또한 “영화사 보템이 영화 ‘얼음의 소리’ 공동 제작에 따른 갈등을 조기 해결하기 위해 합당치 못한 이유로 영화 공동 제작 계약과 무관한 배우를 형사 고소했다”며 “이러한 영화사 보템의 행위는 비판받아야 마땅하다”고 대응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박보영에 대한 사기 혐의 고소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고소장을 근거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필요할 경우 영화사 관계자와 박보영을 직접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영화사 보템은 “박보영이 약 한 달 만에 일방적으로 연습을 중단하고, 감독에게 영화에 대한 애정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영화에 출연할 의사가 없었음에도 출연할 것처럼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휴메인에 대해서는 “제작비 명목으로 9500만원을 가로채고 사무실 마련 비용 2000만원도 갚지 않았다”며 사기와 횡령 혐의로 고소한 상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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