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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82년생 아닌 75년생이다.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다"

유재상 기자
2010-01-26 20:21:40

KBS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김태희의 조력자인 양정인으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주었던 탤런트 김혜진이 "사실은 김태희보다 살짝 언니"라고 깜짝 고백했다.

김혜진의 프로필 나이는 김태희 보다 2살 어린 1982년생이지만 실제 김태희 보다 5살 많은 75년생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혜진은 26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드라마 속에서 김태희와 친구로 나오지만 김태희보다 언니다"라며 "몇년 간은 25살인 경우도 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이를 속인 것은 연예인으로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연예인들은 나이가 아닌 이미지로 봐 줬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100여 편의 CF에 출연하게 된 비법으로 "콘티에 짜여진 그대로의 각도와 표정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접 시범을 보여 CF의 여왕다운 면모도 뽐냈다.

이날 김혜진은 프로급의 탱고, 검도 실력을 선보이고 직접 만든 장신구와 입체 액자를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하는 등 뛰어난 성적으로 미대를 졸업한 수재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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