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1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상한 형제 특집’에서 노홍철이 유례없는 사기행각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의상한 형제 특집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평소 섭섭한 멤버의 집 앞에 쓰레기봉투를 버리고 오는 게임을 하게 된다. 미션을 받은 노홍철은 쓰레기봉투를 받자마자 정준하의 집 앞에 놓고 오려고 마음을 먹었다.
문제는 남은 정준하와 정형돈이 사기꾼 노홍철에게 되려 사기를 치려고 마음을 먹은 것. 남은 정형돈의 쓰레기를 노홍철의 집 앞에 두고 오기로 하면서 비극은 시작되었다. 눈치빠른 노홍철이 이런 상황을 두고 볼 리가 없었고 집 앞에서 쓰레기를 발견한 노홍철은 분노한다.
노홍철은 얼른 정형돈의 쓰레기를 들고 떠오르는 사기꾼 길과 협력해 총 4개의 쓰레기를 정준하의 집에 버리기로 한다. 결국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고 가까스로 투기에 성공, 정준하는 집 앞에 6개의 쓰레기봉투가 모두 모이는 굴욕을 당한다.
이런 과정에서 ‘무한도전’의 사기꾼 캐릭터였던 노홍철의 천부적인 말솜씨와 협상능력 등을 둘러싸고 네티즌들은 “정말 희대의 사기꾼이다”, “노홍철을 당할 자가 없다”라며 웃음반 감탄반의 댓글을 남기기도.
한편 다른 멤버들이 자신의 집에 쓰레기봉투를 가져올 것을 직감한 박명수는 아이스하키 채를 들고 찾아오는 멤버들을 겁줘 쫓아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MBC '무한도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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