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닷컴 bnt뉴스 오나래 기자] 어렸을 적 안경을 쓰고 다니는 친구가 부러운 마음에 일부러 TV가까이로 다가가 방송을 시청했던 사람들이 있을 것. 그러나 이러한 추억은 이제 옛말이 됐다.
2009년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08년 초, 중, 고교생 건강검사결과'에 따르면 초등학생 중 시력이상을 보인 학생은 전체학생의 42.7%로, 초등학생 10명 중 4명 이상은 시력이 나빠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반인들 중에서는 특히 시력교정술의 대표격인 라식과 라섹수술의 특징에 대해 궁금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 라식수술
라식 수술은 경도, 중등도, 고도근시 환자 및 난시와 원시의 교정을 위한 수술이다. 각막의 두께를 1/4 정도 깎고 그 안에 있는 각막의 실질부분에 레이저를 쏜 후 다시 각막을 덮는 수술을 말하는 것. 두 눈을 동시에 수술하고 통증도 경미하며 다음날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라식 수술을 모든 사람이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라섹수술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드는 라식과 달리 각막상피만을 뚜껑처럼 얇게 만든 뒤 엑시머레이저로 각막을 깎아낸 후 각막상피를 다시 원위치 시키는 수술이다.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수술 후 각막절편과 관련된 합병증이 발생될 위험이 거의 없고 기존 엑시머수술 직후의 통증과 불편함을 덜어준다. 또한 각막상피를 원위치 시키기 때문에 염증반응이나 절제부위의 혼탁도 줄여줄 수 있다.
강남BS안과 현준일 원장은 "각막량을 많이 남기고 싶다면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는 라섹을 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수술 후 각막의 표면이 편평해지는 수술 결과는 라식 수술이나 라섹 수술이 모두 같다. 하지만 라식 수술은 칼로 잘랐던 부분이 그대로 남아있게 되고 라섹 수술은 칼로 자른 부분이 없어서 상피세포가 재생되면 수술 전 상태와 동일한 구조를 갖게 된다"고 설명한다.
이어 현 원장은 "이러한 수술에 앞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풍부한 경험을 지닌 전문의로부터 정밀하게 눈 상태를 검사받고 자신의 눈에 꼭 맞는 시력교정수술방법을 선택하는 것이다"라고 조언한다.
(사진출처: 영화 '꼬마 니콜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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