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국내 최초의 추리 사극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OCN에서 방송된 TV무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은 2009년 11월 방송된 이후로 케이블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등 20~40대 성인 시청층에서 높은 인기와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최근 일본TV에 수출되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에서 모두 합격점을 받아내기도 했다.
또한 극 중 펼쳐진 사건 내용과 소재들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어린이 유괴사건, 고리대금업, 남녀간의 불륜, 묻지마 살인사건 등 현대에 벌어지는 사회 병폐와 가슴 아픈 사건들을, 약자와 피해자의 편에서 단죄하며 강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했다는 평이다.
더불어 2008년 '메디컬 기방 영화관'으로 화제를 낳은 바 있는 김홍선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미와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 의외의 반전 등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볼거리를 선사했다는 시청자들의 의견. 케이블TV 작품으로는 이례적으로 시청자 게시판에 수백 건에 달하는 응원의 메시지가 게재되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화를 앞두고 시청자 게시판에는 "8화가 마지막이라니 너무 아쉽다", "시즌 2가 꼭 제작되기를 바란다" 등 아쉬움의 글들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한편 15일 마지막 8회 '무원의 뜻, 억울한 자가 없게 하라' 편에서는 정약용이 살인범으로 지목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에 몰린다. 피범벅이 된 시체 앞에 있던 정약용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정약용과 설란이 애뜻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 지도 지켜볼 만하다.
(사진제공: 온미디어)
한경닷컴 bnt뉴스 유재상 기자 yoo@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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