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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스타' 박대기 기자 "평생 인기 없는 사람이라 아직 솔로"

2010-01-06 10:0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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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현장에서 생생히 뉴스를 전해 스타로 떠오른 KBS 박대기 기자가 5일, KBS COOL FM ‘이혁재 조향기의 화려한 인생’에서의 전화 연결로 그 소감을 전했다.

박대기 기자의 살아있는 기자 정신에 반한 수많은 청취자들의 전화 연결 요청에 ‘화려한 인생’ 제작진은 생방송 전화 연결을 시도, 갑작스럽게 전화를 받은 박대기 기자는 잠시 당황한 모습을 보였으나 침착하게 인터뷰에 응했다.

검색어 순위 1위로 올랐는데 기분이 어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본인은 진지하게 임한건데, 사람들이 왜 웃는지 모르겠더라. 근데 나중에 동영상을 보니 내가 봐도 웃기더라”라고 대답했다.

'눈을 왜 안 털었냐, 머리에 눈을 좀 쌓아두라는 상부의 지시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엔, 설정까진 아니었지만 폭설 상황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경쟁사 같은 시간대 기자들도 그렇게 한 걸로 알고 있다며 기자들의 속사정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화려한 인생’ 청취자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진행자의 요구에 박대기 기자는 “뉴스에서 중얼거린 이유를 많이들 궁금해 하시는데, 뉴스 연결이 된 줄 모르고 연습 중이었다. 얼어서 입이 굳은 상태라 풀어줄 필요가 있었다”라며 그때의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현장에서 고생하는 선배들이 훨씬 많다. 나는 그나마 편하게 일한 거고, 단지 이름과 이메일 계정 때문에 뜬 것 같다”라고 말했다.

솔로인지 확인해달라는 청취자의 사연이 끊이질 않았는데, 그에 박대기 기자는 수줍은 말투로 “저는 평생 인기가 없는 사람이라…솔로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어제 찬바람을 많이 맞아서 감기 기운이 있다는 박대기 기자를 향한 청취자들의 응원과 격려 멘트도 이어졌다.

앞서, 박 기자는 지난 4일 오전 6시부터 8시30분까지 KBS 1, 2TV 뉴스에 출연해 기록적인 폭설 현장을 생생히 전했다. (사진출처: KBS 기상특보 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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