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8년 전통의 시계 전문 브랜드 세이코가 1969년 시계 역사를 바꾼 쿼츠 시계 ‘세이코 쿼츠 아스트론’을 출시한지 40주년이 됐다.
쿼츠 시계의 시작은 1959년 세이코의 스와 연구소에서 ‘Project59A’라는 개발 프로젝트로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쿼츠 방식의 손목시계를 개발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되고 있었지만 이미 세이코에서는 크기 2m의 방송용 쿼츠 클럭을 개발하였다.
모든 부분에서 혁명을 가져온 아스트론은 새로운 하이브리드 집적회로와 개방형 구조의 스텝 모터를 사용하였다. 세이코는 이런 기술들을 가둬두지 않고 공개해 시계 산업 전반에 큰 진보를 이끌어내 LCD시계, 크로노그래프 시계 등이 개발되는 도약대를 마련하였다.
아스트론이 세상에 나온지 40년이 지난 지금, 세이코에서는 전자 잉크 시계와 레트로그레이드 크로노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쿼츠 시계의 발전 가능성을 더욱 확장시키고 있다.
또한 세이코는 새롭게 개발한 무수은 전지를 통해 쿼츠 시계 산업에 있어 기술 개발과 디자인 개발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열의를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최지영 기자 jiyoung@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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