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나영이 남장여자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17일,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유플렉스에서 열린 영화 '아빠는 여자를 좋아해' 제작보고회에서 이나영은 "남장을 하니 감독님이나 스텝들이 더 편하게 다가오고 좋아해준 것 같다"고 밝혔다.
평소 트레이닝 복과 같은 편한 옷을 자주 입어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었다는 이나영은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자신의 남장한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고백한 이나영은 "여자일때 보다 남장을 했을 때 감독님과 스텝들이 편하게 다가온 것 같다. 남장 이나영이라면 누구와도 친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나영, 김지석, 김희수가 주연한 영화 '아빠는 여자를 좋아해'는 2010년 1월14일 개봉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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