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장윤정, 노홍철이 무섭다?

김명희 기자
2009-12-13 23:12:52
기사 이미지
가수 장윤정이 남자친구인 노홀철에 대한 걱정을 토로했다.

1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장윤정은 멤버들에게 보낸 '롤링페이퍼'를 통해 '노홍철이 무섭다'고 했다. 장윤정은 "보기와는 달리 평범한 사람이라는 말을 믿고 사귀었는데 요즘 '돌+아이'의 기질이 스멀스멀 나오는 것 같다"며 복잡한 심경을 표현했다.

장윤정은 이어 "나...요즘...조금...겁나"라는 짧지만 강한 표현을 통해 당황스러운 심경을 고백한 것. 이에 노홍철은 당황해 롤링페이퍼를 확인하기도 했다.

'순두부'라는 노홍철의 애칭에 대한 얘기도 화제였다. 장윤정은 "무슨 일이든, 어떤 상황이든 자기만 믿고 의지하고 기대라기에 강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나도 너무 바쁘고 힘들어서 기대고 싶어'라는 말을 듣고 내가 기대기도 전에 으스러질 것 같은, 물러터진 '순두부'가 떠올라 실망스런 마음으로 '순두부'라고 불렀다. 그러자 '순두부'가 하얗고 어려서 꼭 자기를 닮았다고 그런 줄 알고 좋아하더라"며 당혹감을 표현했다.

그러나 장윤정은 롤링페이퍼 말미에 "오빠가 순두부면 난 순두부 담아내는 뚝배기 되어서 오랫동안 뜨겁게 보듬어줄게, 순두부 파이팅"이라고 노홍철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표해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명희 기자 gaudi@bntnews.co.kr

▶ 허이재, 김현수와의 열애설 번복 '영화 홍보 전략?'
▶ 소지섭, 한지민과의 결혼설 침묵으로 일관
▶ 권상우 '아이리스2' 출연할까?
▶ 릴리 앨런, 짧은 무대의상으로 수차례 속옷 노출
▶ 아이돌, 쌩얼과 깔창을 드러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