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기성용 "키라드 아니고 데이비드 키에요"

홍희정 기자
2009-12-12 20: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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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팀 셀틱 FC입단을 앞두고 있는 기성용이 자신을 '데이비드 키(David Ki)'라는 영어이름으로 불러달라고 말했다.

기성용은 12월8일 스코틀랜드 라디오 방송 '라디오 클라이드'에서 팀 동료들에게 자신을 '데이비드 키'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셀틱 팬들은 "별명은 키라드(Kirrard)면서 이름은 베컴같다"며 기성용의 영어 이름 발언에 재미있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셀틱 팬들은 기성용이 개신교인 것에 주목했다. 2007년 셀틱 골키퍼 아투르 보루츠가 레인저스 팬들 앞에서 성호를 그어 논란에 휩싸인 바 있는데 기성용은 개신교이기 때문에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기성용은 셀틱과 계약을 완료하고 2010년 1월 3일 레인저스 전에 출장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희정 기자 pianohhj@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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