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연기자 선우용여가 퀴즈여왕에 도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퀴즈쇼, KBS '1대 100'에 1인으로 나선 것. "나이는 숫자에 불과해~ 늘 도전은 즐거운 거야"라며 당당하게 구호를 외치며 무대로 등장한 선우용여는 고득점으로 예심을 통과하고 올라온 100인들 앞에 선 순간 긴장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선우용여는 퀴즈 중간 중간 그 동안 있었던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들려주기도 했다. 60년대 자동차 광고 모델을 했는데 광고업체에서 차를 줘서 사극 분장을 한 채로 직접 운전하고 다녔더니 옆 차 운전자가 앞을 안보고 선우용여만 보다가 사고가 났던것. 그래서 선우용여는 차에서 내려 자기 때문에 사고가 난 것이라며 피해자에게 대신해서 사과를 구하기도 했다고.
이날 선우용여를 상대할 100인으로는 '연예인 퀴즈군단'으로 새색시가 된 장영란, 가수 마야, 개그맨 이용식과 임혁필, 황현희, 유민상, 그리고 '국민건강보험공단', '클럽식도락', '아이드림연구소', '슈가크래프트', '감정평가사', '성균관대 IT동아리'와 '미스터리쇼퍼' 그리고 예심 고득점자들이 참여했다.
엉뚱한 퀴즈 실력으로 즐거움을 주고 있는 선우용여! 과연 정통퀴즈 실력을 어떨지 그 결과는 12월8일 밤 8시50분 KBS 2TV '1대 100'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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