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에는 TV나 영화를 보더라도 굴곡 있는 'S라인'을 가진 연예인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시상식에 나타난 연예인들은 하나같이 풍만한 가슴을 드러내며 자신들의 몸매를 과시한다.
이처럼 요즘은 비욘세 같이 굴곡 있는 몸매를 가진 연예인들이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다. 또 이런 몸매가 아름다워 보인다. 그러나 지난 세월을 돌이켜보면 항상 굴곡 있는 몸매를 가진 연예인들이 대중들에게 사랑 받은 것만은 아니다. 시대에 따라 선호하는 몸매가 각각 달랐던 것.
◇ 40년대- 핀업걸
패션모델, 글래머 모델, 여배우들이 핀업걸로 불리우기 시작했다. 이들의 이미지는 신문이나 잡지, 엽서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려지게 됐는데 이때부터 핀업걸은 벽에 걸어놓는 사진이라는 의미가 덧붙여지게 됐다. 이후 핀업걸의 포스터가 대량 생산되면서 순식간에 인기를 얻게 됐다.
초기에 인기 있던 핀업걸은 베티 그레이블이 었다. 그의 포스터는 세계 2차 대전 당시 모든 미군들의 사물함에 붙어 있었다고 전해진다. 그 외에도 핀업걸로는 잉글리드 버그만, 리타 헤이워드 등이 있다.
◇ 50년대- 섹시한 관능미
섹시 심벌로 유명한 마릴린 먼로는 40년대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섹시함과 관능적인 매력을 뽐낸 스타다. 반쯤 감긴 듯한 눈과 입에 있는 점은 그의 매력을 더했다.
◇ 60년대- 귀엽고 작은 모델 인기
60년대에는 168cm의 키에 41kg밖에 되지 않은 빼빼 마른 트위기가 등장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의 마른 몸매는 이전의 마릴릴 먼로 같이 풍만한 몸매와는 분명하게 대조된다.
◇ 80년대- 글래머러스한 모델
신디 크로포드는 시원시원한 외모와 큰 키에 길죽길죽한 팔과 다리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다. 또 그는 육감적인 몸매로 큰 가슴과 잘록한 허리까지 갖추고 있다.
그는 섹시함과 더불어 하이패션에 어울릴 만한 세련된 분위기를 풍기며 패션계를 주름잡았다. 현재 40대인 그는 20대 시절의 탄탄한 몸을 유지하며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 90년대- 마른 모델의 등장
케이트 모스는 영국 출신의 미국 패션 모델로 마른 체형을 가지고 있다. 그는 순수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케이트 모스는 글래머러스한 미모와 완벽한 몸매를 가진 슈퍼모델의 전성시대에 큰 변화를 가져다 준 장본인이라 할 수 있다.
당시 패션계에서는 여성미를 강조하던 실루엣에서 벗어나 그런지 룩이 고개를 들기 시작하던 때였는데 이 흐름에 맞춰 케이트 모스 같은 모델들이 각광을 받게 됐다.
(사진: 왼쪽부터 신디크로 포드, 트위기(공식사이트), 케이트 모스(입생로랑 광고 스틸), 베티 그레이블, 마돈나 (영화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 스틸))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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