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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예원 "큰 가슴 콤플렉스…몸매 드러나는 옷 쑥스러워"

2009-11-18 11: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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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해운대'를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강예원이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를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강예원은 한 스포츠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가슴골이 드러나는 클리비지 룩을 입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다. 나는 사춘기 시절부터 큰 가슴이 불만이었기 때문에 아직도 몸매가 드러나는 옷을 입는 것이 쑥쓰럽다"고 밝혔다.

이어 "레깅스를 입을 때도 반드시 엉덩이를 덮는 상의와 함께 입는다"며 다소 보수적인 패션관을 전하며 운동화를 자주 신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 높은 구두를 자주 신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운대'를 통해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강예원은 여자 교도소 합창단을 소재로 다룬 영화 '하모니'를 통해 또 한번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조은지 기자 star@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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