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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김남일과 헤어지는 동안 상사병으로 죽을 뻔”

2009-11-15 20: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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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아나운서가 남편 김남일과 결혼하기 전 헤어졌던 과거를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11월14일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이하 샴페인)에 출연한 김보민 아나운서는 "김남일과 만난지 3개월 만에 어머니께 소개했다"며 "그 후 어머니가 사주를 보고 와서는 '김남일이 너를 잡아먹을 사주'라고 말하며 헤어지라고 했다"고 전했다.

엄마와 승부수를 던져야 할 것 같다는 생각에 김보민 아나운서는 "오빠랑 결혼 안하면 결혼을 안하겠다"고 엄마께 말씀드렸다. 결혼을 굳이 엄마가 시킨다면 바람을 필 것 같다"고 초강 수 반격을 던 진 것.

하지만 어머니의 반대에 그는 김남일 선수와 헤어지기로 약속했던 2006년 12월31일 마지막 날에 김남일이 쓰는 달력 아래다가 "아마 이때쯤이면 같이 못 있을 수도 있다. 나 미워 하지마. 다른 사람과 결혼해. 이해할 수 있어"라고 글을 남겼던 시절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그는 "김남일과 헤어진 2주 동안 잠도 못잘 정도였다. 그래서 엄마를 깨워 사람이 상사병으로도 죽을 수 있는 것 같다"고 진심으로 말하자 엄마가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한편 김보민 아나운서는 3년 만에 어머니와 김남일 아나운서가 만났던 일화 및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여 스튜디오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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