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하체비만에서 탈출하자!

홍수민 기자
2009-11-13 21:44:30

많은 여성이 다이어트 할 때 살이 쉽게 빠지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부위가 바로 하체이다. 우리나라 대부분 여성들은 상체에 비해 하체가 굵으며 알통이 나온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정치료나 수술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굵은 다리의 유형으로는 근육형이나 지방형, 근육과 지방의 혼합형으로 나눌 수 있다. 지방으로 다리가 굵어진 경우라면 유산소 운동을 통해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러나 근육형은 운동을 하면 다리가 더 두꺼워질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의 다리가 지방형인지 근육형인지를 먼저 파악한 뒤 운동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근육형 다리
근육형 다리를 가진 사람들이 줄넘기나 러닝머신 등의 근력 운동을 할 경우 근육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므로 되도록 자제해야 한다. 이런 유형의 다리는 유연성을 기르는 요가나 스트레칭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좋다.

붓는 다리
오래 앉아서 일하거나 운동량이 적은 경우, 짠 음식을 좋아하는 경우 다리가 붓기 쉽다. 다리가 쉽게 붓는 경우 과도한 운동을 하면 근육이 생기기 쉬우므로 산책이나 스트레칭을 자주하는 것이 좋다.

지방형 다리
전체적으로 근육보다 지방이 많은 비만형 다리는 종아리는 물론 허벅지까지 전체적으로 하체가 두껍고 셀룰라이트로 인해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하다. 지방형 다리는 빠르게 걷거나 에어로빅, 줄넘기를 꾸준히 해주며 운동 후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

벨리타성형외과 정찬민 원장은 “최근에는 지방을 용해하는 시술도 많이 나오고 있다. 리포덤과 PPC가 그것이다. 초음파지방용해술인 리포덤은 28KHz의 초음파 집중장치를 이용해 비만의 근본 원인인 지방세포를 수술 없이 파괴하는 최신 치료법이다. PPC는 단단한 근육이 많은 허벅지에 효과가 좋다”라고 말했다.

지방용해시술은 바로 효과가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 그러나 이를 유지하는 데는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 요요현상을 막기 위해서라도 운동과 음식조절에 계속 힘을 써야 건강한 삶을 가꿀 수 있다. (사진: 영화 '빅마마 하우스' 스틸컷)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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