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에스플란트 치과병원 손병섭 원장 "휴머니즘과 디지털리즘을 기반으로 '세계적 치과'로 도약 중" ②

이선영 기자
2009-11-03 16: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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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플란트 치과병원에서는 안면치아교정부터 치아성형, 미백 등의 심미치료, 임플란트 등 치아와 관련된 다양한 치료가 이루어진다. 그 중에서도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시술은 심미치료. 말 그대로 치아의 모양과 크기, 색을 예쁘게 만들어 주는 시술이다.

손 원장은 "치아성형에도 트렌드가 있어요. 과거에는 무조건 희고 가지런하게 해 달라는 환자들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입체적이고 자연스러운 시술이 유행이죠"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치아성형이 처음 유행할 당시에는 세라믹이 깨지거나 떨어지는 등 문제가 많았어요. 하지만 최근에는 과학기술의 발달로 세라믹과 접착제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자연치아와 동일한 정도의 안전성과 심미성을 갖게 되어 치아성형이 대중화 되었죠”라고 덧붙였다.

치아성형의 치료기간은 보통 1~2주 정도. 빠른 경우 내원 당일에도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1~2년씩 걸리는 교정법 보다 단기간에 간편하게 치아를 성형할 수 있다. 또한 치아의 모양과 크기, 색깔도 유행이나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 인기다.

특히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은 대부분의 치과들이 가공작업을 외부로 보내서 처리함으로써 치료기간이 길어지는 것과 달리 병원 내부에 '가공팀'을 운영함으로써 치료기간을 단축시켰다.

또한 기공사의 감각에만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치아를 삭제한 후 본을 뜨고 그것을 컴퓨터로 스캔해서 제작하는 캐드캠(CAD/CAM)방식의 초정밀 컴퓨터 기술을 이용해서 좀 더 튼튼하고 심미적인 치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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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치아성형뿐 아니라 선천적이거나 잘못된 약물 사용, 커피 혹은 흡연 등으로 인해 치아가 착색되어 치아를 미백하고자 하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치아미백은 심미치료 중 가장 간편한 시술이라서 외모에 관심이 많은 2~30대 여성은 물론 남성들도 많이 받는 시술이다.

치아 표면의 변색을 벗겨내는 치아 미백 시술의 경우 과산화수소의 농도에 따라 통증과 미백의 효과가 달라진다. 과산화수소의 농도가 높으면 예민한 치아가 느끼는 부담이 커지는 반면 미백 효과는 높아지는 것.

때문에 과거에는 하얗고 깨끗한 치아를 갖기 위해 미백 치료 시 발생하는 ‘이시림’ 등의 통증은 참아야 하는 과제였지만 에스플란트 치과병원은 통증이 거의 없는 미백 치료를 선보여 환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사 이미지손 원장은 “과거에는 이 시림 등의 통증 때문에 치아 미백 시술이 주춤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과산화수소의 농도를 15% 이내로 조절해 과민 현상을 크게 줄이면서도 효과가 큰 제품이 나와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디스커스 덴탈사가 개발하고 삼일제약이 국내에 선보인 이 치아 미백 시스템 '줌(ZOOM)'은 식약청에서 공식 허가한 전문의약품으로 치아 미백 치료제의 핵심 요소인 과산화수소 농도가 15%. 치아 표면의 에나멜 층과 같은 수준의 산도이기 때문에 치아 손상에 대한 우려나 이 시림 등의 과민증상이 거의 없다.

또한 이 제품은 기존의 미백 시술은 평균 3회 이상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효과가 나타나는데 반해 1회 방문 시 1시간 시술로 평균 7~9단계 치아색이 밝아지는 미백효과를 볼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줌은 시술과정도 간편하다. 미백젤을 치아에 바른 뒤 15분간 특수광선을 쬐고 도포한 젤을 제거하는 작업을 3번 반복하면 시술이 끝나는 것.

또한 미백 시술 후 다시 치아가 착색되는 것을 방지하는 특수 코팅제인 릴리프 에이씨피(Relief ACP)를 발라 치아 표면의 미세한 구멍을 메워주기 때문에 치아가 다시 변색하는 것도 예방해 준다.

>> 3편에 계속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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