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의 정준하가 대장염에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10월31일 MBC ‘무한도전’에서는 1년 가까이 준비해온 벼농사 프로젝트의 추수편이 방송됐다. 그러나 촬영 당일 ‘대장염’을 앓고 있던 정준하는 자주 화장실을 찾았다. 또한 다른 멤버들의 멘트 중간에도 “미안하다. 안되겠다”며 화장실을 찾아 빠른 속도로 사라지곤 했다.
정준하는 ‘화장실 들어갈 때와 나올 때’의 180도 다른 표정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그의 대장염 투혼에 시청자들도 “그 상황에서도 웃길 수 있는 건 쩌리짱 뿐!”이라며 격려와 쾌유를 비는 댓글을 달았다.
한편 31일 ‘무한도전’에는 쥬얼리 외에 가수 이민우와 바다, 카라, 에픽하이를 비롯한 탤런트 김범, 개그맨 변기수 등이 출연해 추수의 기쁨을 나누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현아 기자 hyun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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