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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강남영의 ‘파자마 다이어트’

성예원 기자
2009-10-26 08: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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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5인방의 눈물겨운 살빼기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인 KBS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오색 다이어트> 코너가 화제다.

10월21일 방송 된 126회 <오색 다이어트>에서는 개그우먼 강남영이 다이어트 7주차 도전을 이어갔다. 지난 주 예상을 뛰어넘는 중간 결과로 특별 휴가를 선물 받은 강남영은 등산을 하던 중 잘못 넘어져 발목을 삐끗하는 부상을 입었다.

다음 날 병원을 찾은 그녀. 정형외과 주치의는 발목 인대에 무리가 가서 당분간 피겨 스케이팅을 쉬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발목 관절에 퇴행성 디스크가 올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당부를 덧붙이기도.

우리의 체중을 지탱하는 연골은 사춘기 이후 성장이 멈추면서 무리를 받기 쉽다. 때문에 비만인 사람들은 디스크를 막기 위해서라도 체중조절에 힘써야 한다.

발목 부상으로 ‘피겨 스케이딩 금지령’을 받은 강남영은 본격적인 재활 트레이닝에 들어갔다. 수건을 이용한 ‘수건 재활운동’은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재활운동의 하나. 의자에 똑바로 앉아 발바닥에 수건을 놓고 발가락으로 수건을 당기듯 끌어당기는 이 운동은 발목 인대강화와 발 안쪽 근력 향상에 효과적이다.

이어 강남영은 ‘파자마 다이어트’를 선보였다. 파자마를 입고 살을 뺀다는 의미의 ‘파자마 다이어트’는 자기 전 누워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운동들로 구성되어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 발목 들어올리기, 무릎 끌어당기기 등의 기본적인 운동을 꾸준히 하면 피로회복은 물론 다이어트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오색 다이어트> 주치의 리셋클리닉 박용우 원장은 “많은 사람들이 운동이 일부러 시간을 내어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헬스장에 가는 것만이 운동의 전부가 아니다”고 말한다. 이어 “버스를 타고 회사에 가거나 소파에 앉아 TV를 볼 때, 혹은 자기 전 생기는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 하는 간단한 운동은 의외로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준다”고 강조한다.

한편 동료 개그맨 권영찬은 강남영을 위해 맞선을 주선했다. 소식을 전해들은 강남영은 성공적인 맞선을 위해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기도. 그녀를 응원하기 위해 무한도전의 ‘강마에’, 에어로빅 강사 염정인이 다시 그녀를 찾았다.

공원에서 조깅을 하고 있던 강남영은 호랑이 에어로빅 선생님의 깜짝 방문에 화들짝 놀랐다. 강남영과 호랑이 선생님은 지나가던 시민들과 함께 힘 있는 야외 에어로빅을 즐겼다.

시민들은 “몸이 가뿐하다”, “그동안 운동을 안했더니 힘들었다. 앞으로는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다”는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강남영 역시 “시민들과 함께 하니까 더욱 힘이 난다. 맞선을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며 체중감량의 의지를 불태웠다.

강남영의 맞선 이야기는 다음주 KBS 2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 <오색 다이어트>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출처:KBS 2TV'리빙쇼당신의여섯시'캡처)

한경닷컴 bnt뉴스 성예원 기자 ssyew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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